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 전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스타 B2B 전시관에서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공동관에는 유오케이, 비씨콘, 이키나게임즈, 캡틴스, 트리티움·핑고소프트 등 전남글로벌센터가 지원하는 지역 게임 업체 6개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11개의 모바일 및 가상현실(VR) 게임 콘텐츠를 선보였다.

비씨콘은 FPS 비행 시뮬레이션 ‘플라이 슈팅 VR’를 공개했다. 유오케이는 섬진강 기차마을의 이야기에 게임 요소와 상상력을 가미한 ‘레일바이크 어트랙션’을 전시했다.

트리티움·핑고소프트는 미래의 자동차 설정으로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VR 레이싱 ‘휠 오브 저스티스’를 선보였다. 캡틴스도 가상공간에서 민물 및 바다 낚시를 즐기는 체감형 스포트 ‘판타피싱’ 등을 내세웠다.

VR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도 비즈니스 상담 전선에 뛰어들었다. 이키나게임즈는 복셀 그래픽 기반의 속도감을 강조한 슈팅 게임 ‘닷지 하드’와 웹툰 판권(IP)을 활용한 액션 게임 ‘선천적 얼간이들’을 공개했다.

캡틴스는 내달 중국 론칭 예정인 MMORPG ‘판타지 테일즈’를 필두로, 슈팅 RPG '아이들 솔저 좀비 슈터', 방치형 수집 RPG '서몬 마스터즈', 1차 세계 대전 기반의 액션 '공중전: 세계대전' 등을 선보였다. 개발뿐만 아니라 해외 작품을 국내에 들여오는 소싱 사업까지 적극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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