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조브리스트 에픽게임즈 퍼블리싱 총괄 디렉터

에드 조브리스트 에픽게임즈 퍼블리싱 총괄 디렉터

"'포트나이트'가 글로벌 시장에 잘 나가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잘 나갈 수 있도록 한국 지사 직원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프로모션을 통해 유저들이 직접 '왜 포트나이트가 인기가 많은지'에 대해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에드 조브리스트 에픽게임즈 퍼블리싱 총괄 디렉터는 15일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14호에서 가진 '에픽게임즈 지스타 현장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현재 '포트나이트'는 게임 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30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PC방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데다가 '포트나이트' 자체가 집에 즐기는 유저가 많기 때문에 이런 성과 지표 역시 조브리스트 디렉터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세분화시켜 준비하는데, 한국은 경쟁과 경쟁에서 오는 성취감이 '펀' 요소에 기반을 두고 있어 경쟁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모션 광고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에픽게임즈는 글로벌 원빌드를 제공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에픽게임즈 본사뿐만 아니라 한국 지사 직원들도 상당한 엔진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게임 제작에 있어 한국 개발자들의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게임을 론칭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브리스트 디렉터는 앞으로도 에픽게임즈가 여러 트리플A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는 '운영'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지만, 개발진을 늘려서라도 업데이트 템포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