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글화' 변수로 작용할 듯…엔씨 '리니지2' 신 서버 아덴 오픈  

'폴아웃76'

최신작 '폴아웃76' 15일 발매, 한글화는 내달?

베데스다의 ‘폴아웃’ 시리즈 신작 ‘폴아웃76’이 15일 플레이스테이션4, X박스원, PC 등으로 발매된다. 그러나 내달 17일 업데이트를 통해 한글이 지원된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폴아웃76’은 시리즈의 첫 한글화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등장한 ‘폴아웃4’가 첫날 출하량 1200만장에 달하는 등 흥행세를 기록함에 따라 이번 신작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편이다. 

그러나 이번 신작은 기존 ‘폴아웃’ 시리즈와 달리 이야기 전개의 비중이 축소돼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다는 것. 다른 유저와 협동 및 경쟁을 통한 생존 게임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각에선 작품이 발매되고 약 한 달 후 업데이트를 통해 한글이 지원될 예정이라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또 한편으론 시리즈 첫 한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흥행 분위기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엔씨, 15일 '리니지2' 신 서버 아덴 오픈

엔씨소프트는 15일 온라인 게임 ‘리니지2’ 클래식 새 서버 아덴을 오픈한다. 이 회사는 신 서버 오픈과 함께 론칭 15주년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유저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같은 날 수능 시험도 종료돼 다수의 유저들이 새롭게 이 작품에 유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서는 신 서버 오픈 등을 통해 이 회사의 신작 공백에 따른 매출 감소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 회사가 내년 2분기까지 ‘리니지2M’의 출시에 나설 예정인 만큼, 원작 게임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 예정인 IP 활용작의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가 ‘리니지2’ 새 서버 오픈을 통해 원작 온라인 게임의 유저 수 확보와 ‘리니지2M’의 기대감 확대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엇, 13일 '문화재 지킴이' 후원약정식  

라이엇게임즈가 2012년부터 진행한 사회환원 활동인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후원약정식을 13일 가질 예정이다.

라이엇 측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활동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공개하고, 추가적인 기부금 전달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매번 행사 때마다 '석가삼존도' 국내 반환 지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사업 지원,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반환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공개한 바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성과를 기대해도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더게임스 이주환기자/김용석기자/강인석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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