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 반응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내달 3일 고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의 복각판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을 발매한다.

PS 클래식은 94년 등장한 PS 시리즈의 첫 콘솔을 부활시킨 것. 당시의 외형과 동일하지만 HDMI 및 USB 전원 등이 탑재돼 최신 환경에서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11만 8000원으로 2일부터 PS파트너숍 등을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PS 진영의 황금기를 이끈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7’을 비롯해 ‘메탈기어솔리드’, ‘레지던트 이블 디렉터스 컷’ ‘철권3’ 등 20개 타이틀이 내장됐다.

일각에선 예능 프로그램 노출 등을 통해 레트로 게임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추세와 맞물려 이번 PS 클래식의 수요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측. 그러나 내장된 게임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며 구매를 보류하는 반응도 적지 않아 성과는 더 두고봐야 할 듯.

'아이패드 프로' 사양보다 가격이 더 문제

애플이 신형 태블릿PC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제품을 공개한 가운데 제품의 성능을 거치형 콘솔기기인 'X박스원 S'와 비교해 주목.

애플 측은 A12X 바이오닉 칩셋을 설명하면서 'X박스원 S'를 언급한 것. A12X 칩셋의 그래픽 성능은 태블릿PC임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X박스원 S'와 동급의 그래픽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성능에 대한 평가보다 가격을 놓고 혹평. 신형 아이패드 프로 1대 가격에 'X박스원 S'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까지 구매하도고 남을 정도이기  때문.

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이 어떤 목적으로 태블릿PC 성능을 거치형 게임기와 비교했는지는 이해하나, 갈수록 가격이 높아진 때문에 큰 효과는 보지 못할 것"이라면서 "화웨이가 게이밍 스마트폰을 소개하면서 '닌텐도 스위치'를 언급한 것과 다르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마디.

'로스트아크' 서버오픈 시간은 자체공강?

온라인 기대작 ‘로스트아크’의 서버 오픈시간이 7일 오후 2시로 알려져 유저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7일 자체공강을 하겠다' '그날 아플 예정이니 나가지 않고 집에서 게임만 하겠다'는 등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 이 외에도 서버점검 때문에 게임을 제시간에 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으며 유저들의 관심이 이 작품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스트아크’는 이미 오랜기간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아온 작품”이라면서 “특히 출시 첫 날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둘 것인지 업계의 이목도 집중될 것”이라고 예측.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김용석 기자/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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