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31일 판교 제2테크노벨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新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입주사를 포함한 국내 중소게임업체, 게임협·단체, 공공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이 종료된 후에는 센터의 주요 시설과 서비스를 참관하고, 최근 가상현실(VR) 게임 시뮬레이터를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新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지난 2009년 개소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설립 10주년을 맞아 확장 이전한 곳으로, 주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중소게임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또 진흥원은 이 장소가 국내 최대 규모 및 최고 사양의 VR 및 모바일 게임 테스트베드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소식 이후 2부 행사로는 국내 게임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오픈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협회장, 신인경 맥스온소프트 대표, 박나영 넥슨 팀장 등이 연사로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실시한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新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개소를 계기로 경쟁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중소게임기업이 국내 게임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신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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