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지지(대표 이일우)의 e스포츠 구단인 오피게이밍은 25일 오피 레인저스 소속 김인재 선수가 대한적십자에 'PGI 채리티 쇼다운' 우승 상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PGI 채리티 쇼다운은 지난 7월 펍지가 개최한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PGI 2018' 현장에서 열린 이벤트 자선 경기로, 초청 스트리머 2명과 프로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진행됐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 파파'는 60만 달러(한화 약 6억 82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김인재 선수는 이중 자신의 몫인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0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전에 사용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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