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 쯔하오 RNG 선수

글로벌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나이키가 e스포츠 프로게이머와 파트너십을 채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나이키는 24일 중국 웨이보 계정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로얄 네버 기브업(RNG) 소속 프로게이머인 지안 쯔하오(우지)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쯔하오 선수는 앞으로 NBA농구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드리블&' 캠페인에 나서게 된다. 쯔하오 선수의 경우 '드리블&캐리'란 명칭의 티셔츠를 착용한 스틸 컷이 먼저 공개되기도 했다.

e스포츠가 대중화되면서 여러 홍보 모델로 발탁된 경우는 많으나 스포츠용품 파트너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이키 역시 "e스포츠 선수와 파트너 관계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지안 쯔하오 선수는 'RNG' 소속 프로게이머로 세계 최고 수준의 딜러로 평가를 받는 중국 선수다. 올해는 '롤드컵 2018'을 제외한 모든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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