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판매 조기품절…'데스티니 차일드' 2주년 맞이 아트전시회 '눈길'

26일 '레드 데드 리뎀션2' 출시, 제2의 'GTA5' 될까

26일 락스타게임즈의 신작인 '레드 데드 리뎀션2'가 국내 정식 출시되는 가운데 제2의 'GTA5'가 될 수 있을지 관심 모아져.

이 작품은 전작 이후 6년 만에 발매되는 신작 시리즈라는 점과 개발사인 락스타게임즈 20주년에 맞춰 론칭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기도. 특히 락스타게임즈의 경우 'GTA5'를 통해 오픈월드 기반 게임의 정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작품 역시 높은 게임 완성도를 보여주지 않겠냐는 예측이 나오기도. 

국내에선 시리즈 최초로 국내 현지화가 진행되는 타이틀이기 때문에 한 달 전부터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스페셜 에디션'과 '얼티밋 에디션'이 조기 품절되기도.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X박스원 타이틀도 에디션 버전이 모두 품절되면서 시리즈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을 보여주기도 해.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작품 자체 흥행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판매 등 부가적인 요소에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두고 있다. 이미 'GTA5'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AAA급 타이틀이었던 '몬스터헌터 월드' '갓 오브 워' 등이 하드웨어 품귀 현상을 주도했기 때문에 '레드 데드 리뎀션2' 역시 비슷한 현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데스티니 차일드’

'데스티니 차일드' 2주년 맞이 아트전시회 개최, 재도약할까

라인게임즈는 시프트업과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아트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공세를 펼친다.

아트 전시회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흘간 서울 청담동 갤러리원에서 진행된다. 김형태 대표 외 12명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게임 캐릭터 및 배경 아트워크 등을 재해석한 1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작품 외에도 대형 판형으로 인쇄된 한정 아트북 판매 예정 및 게임과 연동되는 크리스탈 쿠폰 엽서를 선착순 증정할 계획이며, 코스프레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 켈베로스 프로젝트 팀이 제작한 다비, 리자 등 게임 캐릭터 피규어도 전시될 예정이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론칭 당시 한 달여 간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거둔 작품. 이에따라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서비스 2주년에 대한 관심도 고조될 전망.

라인게임즈는 2주년과 맞물려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11’을 선보일 예정. 이 작품은 최근 매출 순위 100위권을 맴돌고 있으나 모처럼 공세에 저력을 과시하며 순위 상승세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잇따라.

25일 모바일 게임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 출격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5일 모바일 게임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을 출시한다. 이 작품은 ‘창세기전’ 판권(IP)을 활용한 전략 RPG다.

특히 원작 IP의 인지도가 높아 이 작품 역시 준수한 흥행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이를 통해 이 작품을 서비스하는 카카오게임즈와 개발업체 엔드림, 조이시티 등 3사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얻을 것으로 예측되기도.

이와 함께 이 작품을 시작으로 조이시티의 본격적인 매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으로 상장을 미룬 카카오게임즈의 가치평가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업계 관계자는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의 경우 원작 자체의 인지도가 높은데다 출시일 전후로 마땅한 경쟁작이 없어 흥행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도.

[더게임스 이주환기자/김용석기자/강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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