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혼재 양상 속 막판 반등으로 전주 대비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 증시의 반등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게임빌이 해외 성과 확대에 힘입어 급등하는 등 모처럼 반등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은 이렇다 할 호재 없이 약세를 거듭하며 최저가를 기록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희비가 갈리는 한주였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14포인트(1.24%) 상승한 740.4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약세를 기록했으나 반등하며 74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게임주는 24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9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파티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게임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88%(7100원) 상승한 5만 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강세를 기록하며 약 한달여 만에 5만 4000원대를 회복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33%(350원) 떨어진 1만 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95포인트(0.37%) 하락한 2156.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반등하긴 했으나 전주 대비 약 5포인트 떨어지며 한주를 보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4%(6000원) 상승한 42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강세로 전환하며 42만원대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4%(500원) 떨어진 11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6일부터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 대비 7000원 떨어졌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4%(1600원) 하락한 5만 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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