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19일 출시…18일 한콘진ㆍ게임위 국감 실시

포트리스M

추억의 게임 '포트리스' 모바일로 부활할까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대표 김재섭)는 19일 모바일게임 ‘포트리스M’을 선보인다.

CCT(대표 임종환)가 개발한 이 작품은 2000년대 등장한 온라인게임의 명맥을 잇는 슈팅 게임. 원작 유저풀이 1700만명에 달하는 것은 물론 코믹스 및 애니메이션이 제작돼 폭넓은 세대를 관통하는 시리즈 판권(IP)이라는 점에서 이번 신작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편.

에이프로젠은 지난 2016년 팬터지 소설 IP을 활용한 '드래곤라자M' 등을 론칭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으나, 이후 이렇다 할 행보를 보여주진 못했다. 때문에 이번 신작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그러나 ‘리니지M’ 등 MMORPG를 제외하고는 온라인게임의 모바일화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포트리스’ 부활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없지 않다는 것. 반면 일각에선 최근 슈팅 게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편승해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기도. 

 

디앤씨오브스톰, 17일 모바일 게임 ‘어검: 팔황의 수호자’ 출시

디앤씨오브스톰(대표 이용승)은 17일 모바일 게임 ‘어검: 팔황의 수호자’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올해 1월 설립된 이 회사가 시장에 처음 내놓는 작품이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웹 소설 및 웹툰 콘텐츠 기업 디앤씨미디어의 자회사인 만큼, 게임 사업 성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업계에서는 웹툰 등 콘텐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디앤씨미디어가, 자회사 디앤씨오브 스톰을 통해 게임시장에서도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또 이 회사의 게임사업이 단순히 게임 서비스뿐만 아니라 게임 IP를 활용한 웹툰, 소설 등 다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측.

업계 한 관계자는 “모회사를 통한 유명 IP 보유는 디앤씨오브스톰의 큰 강점”이라며 “첫 작품 흥행에 성공할 경우 향후 사업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ㆍ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국정감사가 18일 진행되는 가운데 어떤 게임계 이슈가 급부상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게임물관리위원회 부분에 있어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손혜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증인 신청으로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여러 질의기 진행될 것으로 전망.

이밖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대한 여러 질의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경우 수장이 바뀐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아 제대로 된 국정감사가 이뤄질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더게임스 이주환기자/김용석기자/강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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