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에 1만 2095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콘텐츠 업체 및 기관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스토리피칭,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열렸다. 우수 지역콘텐츠뿐 아니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5G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특화 콘텐츠의 전시 체험관이 운영됐다.

올해는 138개 업체, 306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국내외 바이어 상담건수 565건을 기록한 가운데 8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빅픽처스는 일본의 에이씨더블유딥, 카이주덴, 인도의 그레이커널테크놀로지 등 3개 해외 업체와 각각 협약을 맺었다. 싱가포르의 다이나큐는 디스토리, 로보웍스, 오토로, 시그마웰, 메리스랩 등 국내 5개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또 VR 체험 콘텐츠 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 리듬 액션 게임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방탈출 VR 게임 ‘더 도어 포 PS’, 야구·테니스·스쿼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킹즈’ 등이 전시돼 호응을 얻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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