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전동진)는 내년 2월 14일 캘리포니아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을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프 시즌 중 새롭게 합류한 8개팀을 포함, 전 세계 도시를 연고로 하는 20개팀이 차기 시즌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각 팀은 4개 스테이지에 걸쳐 28경기를 치루게 된다.

스테이지별 5주차 경기 일정은 유지된다. 지난 시즌 대비 팀별 12경기가 줄었지만, 팀과 선수단이 늘어남에 따라 리그 전체 시즌 기준으로는 80경기 증가됐다.

새로 합류한 8개팀 모두 대서양 및 태평양 디비전에 소속되며, 기존 팀의 디비전 변화는 없다. 각 디비전 선두 두 팀과 차상위 4개팀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한다.

정규 시즌 종료 직후 펼쳐질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과한 2개팀이 추가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총 8팀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내년 시즌에서는 주간 경기수가 0~2경기로 조정된다. 이전 시즌 대비 충분한 재정비 휴식 기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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