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잉크·듀얼 디스플레이 탑재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가 신제품 '요가북 C930'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11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형 '요가' 노트북 시리즈인 '요가북 C930' '요가 C930' '요가S730'을 선보였다.

메인으로 공개한 신제품인 '요가북 C930'은 세계 최초로 전자잉크가 탑재된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으로 9.9mm의 두께와 775g의 무게로 휴대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메인 디스플레이는 QHD 해상도를 채택했고,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버튼 하나로 스크린 공유는 물론 키보드, 노트패드, 전자책 리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초저전력을 사용하는 인털 코어 i5 프로세서와 4GB 기본메모리를 탑재했고,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사운드 성능을 보여준다. 또 최대 9.6시간 배터리와 360도 위치밴드 디자인 힌지, 적외선 광학 지문리더기를 통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두 번째 노트북 모델인 '요가 C930'은 컨버터블 노트북을 표방하며 제작된 제품이다. 노트북 본연의 기능인 작업 퍼포먼스에 집중하면서 '요가' 시리즈의 특징인 360도 힌지에 스피커와 빌트인 디지털 펜을 더해 기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노트북 모델인 '요가 S730'은 레노버의 울트라 슬림 모델이다. 프리미엄 알루미늄 소재의 디자인과 1.2Kg의 무게, 11.9mm의 두께를 보유하면서도 인텔 8세대 i7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이용할 수 있다.

레노버는 이번 신작 '요가' 노트북을 11번가와 협력해 판매 프로모션에 나선다. 11번가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유저에겐 '요가' 노트북의 액세서리가 선물로 제공해 판매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는 지난 25년간 쌓아온 노트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요가' 노트북 시리즈 역시 싱크패드와 요가 시리즈의 기술이 더한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작업 환경에 새로운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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