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빌파트너스(대표 김국준)는 스포츠 게임 플랫폼 ‘스포플레이’의 모바일 서비스 강화 및 전용 PC방 가맹 확대 등을 통한 사업 고도화 계획을 10일 밝혔다.

'스포플레이'는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합법적 스포츠 베팅 게임이다. 스포츠와 게임을 접목해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유력 이벤트를 예측하고 베팅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스포빌파트너스는 지난달 개발 업체 스포빌로부터 ‘스포플레이’ 서비스 관련 일체의 운영 및 총판업무를 위임받았으며, 조직·인력 구성작업을 해왔다. 최근 전용 PC방 가맹사업을 전담할 전략사업부를 비롯해 영업관리부, 가맹사업관리부, 점포관리부, 인테리어사업부 등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스포플레이’ 온라인게임 서비스는 지난 1월 서비스 리뉴얼 이후 유저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250개 PC방에서 가맹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저변 확대가 이뤄지는 추세다. 스포빌은 전 야구선수 양준혁을 모델로 발탁해 사이트 및 PC방 매장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포플레이’는 앞서 모바일 웹브라우저 서비스 지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용자가 70% 증가하기도 했다. 스포빌은 이에따라 인터페이스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미니 게임을 비롯, 채팅 및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하는 2차 리뉴얼을 통해 상승세에 추진력을 더할 예정이다.

김국준 스포빌파트너스 대표는 “스포플레이 전용 PC방을 스포테인먼트를 즐기는 카페 같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단순 스포츠 게임에 벗어나 e스포츠로의 발전 로드맵을 짜놓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