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의 대표 타이틀인 '폴아웃'과 '레이지' 시리즈가 처음으로 국내 현지화 작업을 거쳐 출시된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대표 허준하)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데스다의 신작 게임인 '폴아웃76'과 '레이지2'를 현지화 작업을 거쳐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타이틀 모두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X박스원 버전이 출시되며, 세부적인 출시일은 미정이나 글로벌 출시일에 맞춰 게임이 론칭될 전망이다.

이전까지 베데스다의 작품들은 일부 타이틀을 제외하곤 현지화 작업을 거치지 못한 채 발매된 전례가 있다. 심할 경우에는 정식 타이틀조차 제대로 생산되지 못해 해외 타이틀에 스티커만 붙여 판매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현지화 발매는 큰 진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에이치두인터렉티브 측은 "유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두 타이틀 이후에도 다른 베데스다 타이틀을 현지화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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