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12세 이용가 버전 급상승…8위 랭크

마비노기

지난 주 PC방 순위는 중하위권에서 RPG게임의 강세가 나타난 가운데 넥슨의 '마비노기'가 40위권에 재진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지난달부터 가을 시즌 프로모션인 '천고마비 이벤트'를 통해 유저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프로모션 구성이 대부분 출석 이벤트와 부스트 제공으로 이뤄져 있어 신규 유저뿐만 아니라 복귀 유저에게도 긍정적인 유입 효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10월 첫 주 PC방 순위는 중하위권에서 순위 변동이 나타난 한 주였다. 먼저 상위권의 경우 1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부터 10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까지 점유율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위권에서는 웹보드게임과 점유율 경쟁을 벌이던 MMORPG가 강세를 기록했다. '검은사막'과 '천애명월도' '파이널판타지14' 등 20~30위권에 포진해 있던 작품들이 '한게임 하이로우' '한게임 신맞고' '한게임 라스베가스 포커' 등 웹보드게임을 제치고 순위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위권 역시 중위권과 마찬가지로 RPG 장르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주 대비 8계단 순위 상승을 기록한 '마비노기'뿐만 아니라 'R2'와 '뮤 온라인' 하위권에 이름을 올리던 작품들이 대거 50위권 내에 진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리니지M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상위권은 큰 변동 없이 지나가는 한주였다. 그러나 ‘리니지M’의 12세 이용가 버전이 급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기존 인기작의 재도약이 나타나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이 1,2위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라선 3위를 차지하고, ‘에픽세븐’이 4위로 밀려나는 등 순위 변동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선두권의 차림표 변화는 없었다.

‘뮤 오리진2’와 ‘모두의 마블’도 마찬가지로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하는 등 한 달여 간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이 7위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리니지M(12)’이 급상승세를 기록하며 8위에 랭크되는 등 모처럼 톱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약세 전환한 ‘세븐나이츠’는 다시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9위로 반등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1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모두의 마블’이 2위로 치고 올라오는 등 경쟁 구도의 변화가 나타났다.

원스토어에서는 ‘삼국지M’이 선두를 차지하며 ‘피파온라인4M’은 한주 만에 2위로 밀려나게 됐다. ‘별이되어라’도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하며 3위에 랭크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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