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 이어 연타석 흥행 여부 관심… ‘블소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블리자드 12일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론칭, 소싱 라인업 확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전동진)가 12일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배틀넷 서비스를 시작한다.

블리자드는 앞서 론칭한 ‘데스니티 가디언즈’를 통해 퍼블리싱 라인업의 시장 안착 가능성을 보여줬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현재 PC방 점유율 9위로 톱10위 진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때문에 두 번째 소싱 작품인 ‘블랙옵스4’까지 호응을 이끌어내며 외연 확대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 ‘콜오브듀티’ 시리즈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2억 5000만장을 넘긴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흥행 기대치도 높은 편.

그러나 슈팅 및 배틀로얄 장르의 인기작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각도 없지 않다는 것. 이번 신작이 배틀로얄 장르를 ‘블랙옵스’의 스타일로 풀어낸 블랙아웃 모드 등을 핵심 재미 요소로 내세우고 있으나 얼마나 경쟁력을 발휘할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 

 

넷마블, 11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넷마블은 11일 신도림 쉐라톤 호텔에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 행사에서는 작품의 상세 소개 및 향후 전략 등이 공개될 예정.

‘블소: 레볼루션’은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내용에 업계와 유저들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 작품을 통해 올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넷마블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의 출시 일정과 관련해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며, 신작 모멘텀을 통해 이 회사의 주가가 본격적인 반등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블소 레볼루션’의 연내 출시가 가시화됨에 따라 넷마블이 다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 작품이 큰 흥행을 거둘 시 게임업종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회, 10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돌입

10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게임계 국정감사 시즌에 돌입하는 가운데 어떤 질의와 답변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계 국정감사 스케줄은 10일 실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와 18일 실시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로 나뉘어져 있어. 여기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필두로 게임계 인사를 대상으로 한 증인 채택까지 완료된 상태.

업계는 확률형 아이템 이슈와 구글의 오픈마켓 독과점 이슈, 게임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과 독과점 이슈는 꾸준히 제기돼 오던 사안이기 때문에 관련 질의가 대거 준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판호 문제로 인한 국내 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 불가능 부문과 게임 광고 심의,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질의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제대로 된 게임계 국정감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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