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세션 행사 이틀간 잡혀…"신작이나 콘텐츠 소식 나올 듯"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축제인 '블리즈컨 2018'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디아블로' 시리즈에 대한 발표 세션이 확인돼 주목을 받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3일 '블리즈컨 2018'의 세부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전 사전 스케줄 공개 때 드러나지 않았던 '디아블로' 세션이 대거 확인됐다.

블리즈컨 내 '디아블로' 세션은 행사 첫 날인 3일과 4일 하나씩 잡혀있다. 첫날 열리는 행사는 '디아블로: 신규 콘텐츠 예고'라는 이름의 세션이며, 마지막 날 열리는 행사는 '디아블로: 월드 앤 Q&A'라는 세션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디아블로' 관련 세션에서 새로운 신작이나 콘텐츠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지 않겠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세션의 제목들이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데다가, 행사가 열리는 장소 역시 별도의 장소가 아닌 메인 스테이지 무대로 정해져 가장 많은 방문객들에게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블리자드 역시 8월 "'디아블로'와 관련한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하며 블리즈컨을 기점으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 시리즈에 비해 '디아블로' 시리즈는 예상 외로 새로운 콘텐츠 공개에 대해 너무나도 조용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번 '블리즈컨2018'에서의 발표가 '디아블로' 팬들의 기대감을 얼마나 충족시켜줄 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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