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모두 외국인 매도세가 계속되며 약세를 거듭했다. 코스닥은 바이오·제약 등 시총 상위 종목 약세에 낙폭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증시 하락장과 맞물려 업체들도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약세를 거듭하던 가운데 막판 반등에 성공하는 사례도 나타나기도 했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30(1.94%) 감소한 773.7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간 약세를 거듭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50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6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5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조이시티, 액토즈소프트, 신스타임즈 주가가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79%(190원) 상승한 3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8거래일 간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파티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47%(224원) 떨어진 536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일 830원으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3거래일 간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폭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97포인틍(0.30%) 하락한 2267.5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간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80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70%(1만 6000원) 떨어진 41만 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사흘 간 등락을 반복했으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나면 전주 대비 2만 5500원 하락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7%(2000원) 하락한 11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12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다시 약세를 기록하며 보합권으로 한주를 보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7%(800원) 상승한 5만 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1일부터 3거래일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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