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코드리치와 공동 진행하는 초등학교 대상의 가상현실(VR) 스포츠교실 프로젝트에 삼성전자도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VR 스포츠 교실은 전방위 카메라와 스크린을 이용해 미세먼지나 황사, 이상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환경에서 VR로 구현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한빛소프트는 지난달 실감형 VR 시뮬레이터 업체 코드리치와 사업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삼성전자와도 협업 관계를 맺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에 따라 오디세이 PC, 태블릿, 무선 AP 등 IT 기기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가전들을 지원하며 VR 스포츠교실 만들기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체육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첨단 기술 기반 VR 스포츠 교실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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