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인격

XD글로벌 '제5인격' 국내 서비스... 초반 반응 '시큰둥'

○...중국 게임 업체 XD글로벌이 최근 모바일게임 ‘제5인격’을 국내 론칭했으나, 이전 라인업과 달리 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XD글로벌은 앞서 ‘소녀전선’ 등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을 흥행시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신작은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미스터리 분위기가 강조된 비대칭 PvP 게임으로, 이전 라인업과는 큰 차이가 나타난다.

첫 국내 진출작 ‘소녀전선’이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인기를 끔. 그러나 지난 7월 선보인 최신작 ‘테이스티 사가’는 200위권밖으로 밀려나는 등 부진한 모습.

일각에선 이 회사가 신작을 내놓을수록 미흡한 운영 등으로 유저들의 신뢰감을 잃어가게 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이번 ‘제5인격’도 현재 매출 순위 268위에 그치는 등 초반 성적이 좋지 못한 상황.

이 작품은 유저 간 대결에서 오는 긴장감이 작품의 핵심 재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플레이 환경으로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 회사가 국내 시장에서 매달 수백억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개선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라. 

 

우리은행 장애, 게임업계도 상당수 피해 입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은행 전산장애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 역시 임금 및 상여금 지급과 관련해 입금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애를 먹고 있다고.

전산장애로 오전 8시부터 타행 송금을 할 수 없어 고객들이 애를 먹었다. 은행 측은 장애 발생 2시간 뒤인 10시에 전산복구를 했다고 했지만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에도 제대로 된 은행업무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특히 게임업계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인 25일이 월급일인 업체가 많아 월급 지급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 우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고 있던 직원과 업체는 입출금 작업이 멈춘 상태. 특히 추석 상여금 지급 이슈도 같이 포함돼 있어 피해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라고.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만을 주거래은행으로 사용하고 있는 업체나 임직원의 경우 사실상 자금업무가 강제로 올 스톱이 되어버린 상태"라며 "일부 업체의 경우 조기퇴근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로스트아크' 드디어 나온다!"

○...최근 스마일게이트가 쇼케이스를 통해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의 론칭일정과 개발 과정 등을 공개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드디어 작품이 출시된다"며 환영한다는 반응. 일각에서는 지난 2014년 ‘지스타’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처음 봤던 추억을 이야기 하거나, 하반기 온라인 신작 출시가 많아 흥행 가능성을 우려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다년간 공을 들인 주요 작품”이라며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과 함께 이 회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게임스 이주환기자/김용석기자/강인석기자]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