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마블이 '도쿄게임쇼2018'에서 첫 선을 보이는 '요괴워치 메달워즈'

20일 개막한 ‘도쿄게임쇼 2018’에 다수의 국내 업체가 참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넷마블은 이 행사에서 모바일 게임 ‘요괴워치 메달워즈’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작품에 활용된 판권(IP) ‘요괴워치’는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이다. 당초 이 회사의 경우 올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행사 참가를 통해 준수한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로게임즈는 한국 공동관을 통해 행사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서 이 회사는 ‘증발도시(가제)’ ‘게이트식스(가제)’ ‘여신의키스2’ ‘어비스월드’ 등 자체 개발작을 포함한 신작 4개를 선보인다. 이 작품들이 외부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측은 행사 참가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트라이톤은 특별부스를 통해 ‘아틀란스토리’ ‘영웅의진격’ ‘히어로스카이’ 등 서비스 중인 작품과 현재 제작 및 서비스 준비 중에 있는 작품들을 출품한다. 이 회사는 행사 출품을 통해 개발 역량 및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을 선보이고, 향후 글로벌 게임 회사로서의 입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넥스트스테이지, 어반울프게임즈, 유캔스타, 피크이엠스엠 등 부산 소재 게임업체 8곳도 한국공동관 참가를 통해 13개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인트라게임즈가 자사가 퍼블리싱 하는 4개의 타이틀을 선보이기 위해 일반 전시관에 부스 참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 참가를 통해 우리 업체들이 일본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내수 시장의 성장 둔화가 전망되고, 중국 진입이 막혀있어 일본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진입시도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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