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박재환 나날이스튜디오 대표,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나날이스튜디오의 ‘헬로펫하우스’가 경기도에서 주최한 ‘제9회 경기게임오디션(구 게임창조오디션) 글로벌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날 경연에서 나날이스튜디오는 ‘헬로펫하우스’로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또 ▲버프스튜디오 ‘마이컬러링’ ▲토글기어 ‘헥소니아’ ▲제페토 ‘무법자’ ▲아이봉 ‘도그파이터: 월드워2’ 등이 톱5로 선발됐다. 이날 경연은 '경기 게임 글로벌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우승한 ‘헬로펫하우스’는 저택을 꾸미고, 펫을 키우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육성 게임.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헬로펫’ 판권(IIP)을 활용해 완성된 작품이다.

이번 오디션의 인기상에는 아이봉의 ‘도그파이터: 월드워2’에 돌아갔다. 이는 청중평가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것이다. 

톱5 수상팀에 대해서는 1위 5000만원을 비롯해 총 1억 5000만원의 개발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가점 부여, 게임테스트(QA)·번역·마케팅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앞서 최종오디션에 진출한 TOP10팀 전체에 대해서는 블루스택 및 원스토어의 마케팅,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 사용에 대한 크레딧, 아카마이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별도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3년 간 10억 범위 내 금융 지원도 이뤄지게 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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