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6주년 ‘독수리 오형제’ 콜라보 공세…순위 반등 '기대'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슈팅 게임 ‘드래곤플라이트’의 순위 역주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이달 모바일게임 ‘드래곤 플라이트’ 서비스 6주년을 맞아, 애니메이션 ‘독수리 오형제’와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등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장애물 및 적의 공격을 피하며 최고 기록을 경쟁하는 방식의 비행 슈팅 게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6주년을 맞는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500만건, 최대 동시 접속자 830만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서비스 5주년 당시에는 캡콤의 ‘1942’ 시리즈와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이 같은 효과에 힘입어 매출 순위가 급등하며 20위권까지 치고 올라갔다.

때문에 이번 6주년 ‘독수리 오형제’ 콜라보를 통해 순위 역주행을 재현할 지도 관심거리다. 이 작품은 최근 매출 순위가 100위권밖으로 밀려났다는 점에서 이번 업데이트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독수리 오형제’ 주인공을 게임 내 보조 캐릭터로 추가하고, 캐릭터 5개 릴레이 비행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스테이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메인 화면 구성을 비롯해 비행단 인터페이스 등을 변경했다. 강화 아이템 구입과 캐릭터 강화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새로운 요정도 추가한다. 새 요정은 일반용을 강화하거나 운석을 소환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같은 공세가 이어짐에 따라 어느 정도의 순위 반등은 당연시되고 있다. 그러나 작년과 같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재진입하는 역주행이 반복될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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