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전종학 싸이월드 전략기획실 이사, 김보규 글로스퍼 사업본부장.

글로스퍼(대표 김태원)는 최근 싸이월드와 자체 암호화폐 플랫폼 ‘하이콘’을 활용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에따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3세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ICO 과정에서의 조언은 물론, 하이콘 기반 암호화폐 플랫폼 구축, 국내외 거래소 상장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싸이월드는 지난달부터 암호화폐 ‘클링’을 공개하고 블록체인 파트너 쿼츠와 함께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플랫폼 내에서의 활동과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암호화폐로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글로스퍼는 노원지역화폐와 영등포구 제안평가 시스템 등 지방정부단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시키고 있다. 또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모한 ‘2018년도 저작권기술개발사업-BM연계형 자유공모’ 연구기획 1단계에 선정되는 등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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