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의 협상 재개에 이어 신제품을 발표한 애플의 강세 등 미국의 기술주 훈풍 등으로 증시가 회복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오름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기존의 흐름을 이어가는 업체들이 다수 나타났다. 한번 탄력을 받은 업체 주가는 상승세를 거듭했으나 반면 약세를 뒤집지 못하고 우울한 한주를 보내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6포인트(0.47%) 상승한 834.9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 전주 대비 16포인트 가량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5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5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파티게임즈 외에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조이시티 등의 주가가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3%(190원) 오른 47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95원 떨어졌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92%(1만 1400원) 하락한 22만 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만 2300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02포인트(1.40%) 오른 2318.2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7%(2500원) 떨어진 43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하루 만에 약보합세를 돌아섰으나 전주 대비 1만 8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5%(1000원) 하락한 11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6%(100원) 상승한 6만 1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18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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