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으로 유명한 업체인 게임펍이 오리온과 함께 모바일 게임 개발에 나선다. 첫 프로젝트는 오리온의 대표 과자 브랜드인 '고래밥'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개발 협업이다.

게임펍(대표 한동열)과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14일 '고래밥'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고래밥'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개발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업체가 개발하는 '고래밥 게임(가칭)'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퍼즐게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게임펍의 경우 지난 6월 캐주얼 게임 개발사인 제퍼스튜디오를 인수했기 때문에 캐주얼 퍼즐 게임 개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판권사인 오리온 역시 '고래밥'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펀(Fun)' 콘셉트가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의 특성과 부합해 최종적으로 게임 프로젝트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펍은 2015년 모바일 게임 '전함제국' 론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수의 중국 모바일 게임을 퍼블리싱 해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다. 이번 오리온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자체개발 작품과 퍼블리싱 작품을 시장에 선보여 균형 있는 게임 라인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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