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선승진 디렉터 "13주년 '서든어택'만의 재미 찾을 것"
[인터뷰]선승진 디렉터 "13주년 '서든어택'만의 재미 찾을 것"
  • 이주환 기자
  • 승인 2018.09.12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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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승진 넥슨지티 '서든어택' 디렉터.
사진=선승진 넥슨지티 '서든어택' 디렉터.

“13년이란 오랜 기간 서비스 중인 작품의 디렉터로서 기쁜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보다 생동감 넘치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선승진 넥슨지티 디렉터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13주년 기획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15주년, 20주년을 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게임 환경을 개선하고 ‘서든어택’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선 디렉터는 “최근 몇 년 사이 FPS 신작이 늘어나면서 유저들 선택지가 다양해졌고, 소위 전성기라 불리던 3~4년전과 비교했을 때보다는 그 위상이 많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PC방 순위 톱5 중 3개가 슈팅 게임일 정도로 장르 자체가 사랑을 받게 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경쟁자가 없었던 과거보다 명확히 ‘서든어택’의 매력과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선 디렉터는 이에따라 지속적으로 '서든어택'만의 재미를 찾는 다양한 도전을 거듭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서든어택’은 여름 업데이트 ‘클린어택’을 비롯해 플리마켓, 서든라이브 등이 호응을 얻으며 PC방 점유율이 오르고 있다. 최고 동시 접속자 및 지난 7~8월 간 총 접속자 수도 올해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선 디렉터는 “사실 올 여름은 게임 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보다는 쾌적한 게임 환경 조성하는 개선 작업에 집중하고 뒤이어 시스템적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려고 했다”면서 “기존 업데이트에 비해 도전적인 시도였으나 다행히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름 업데이트에서는 일부 불공정 유저의 IP 공격과 네트워크 지연(렉)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1년 이상 개발한 ‘호스트 개선 서버’가 도입됐다. 또 거래 시스템 ‘플리마켓’의 운영을 통해 인벤토리에 쌓여 있는 아이템들이 새로운 가치를 갖게 됐다.

그는 “호스트 개선 서버에 대한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져 수요를 늘리는 작업을 준비 중”이라면서 “플리마켓도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라 한층 강화된 보안 정책을 적용해 이달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진행된 생방송 미션 쇼 ‘서든라이브’도 인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 방송은 동시 시청자가 5600명에 달했고, 유튜브 영상 조회수도 평균 2만회를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선 디렉터는 올해 9개의 불법 프로그램의 법적 대응을 완료,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부당이득 규모가 7억 1900만원에 달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지만, 원천적으로 피해를 방지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전통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강화하면서도 독특한 재미 측면의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매일 같이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검증하면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선 디렉터는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미약하게나마 선보인 게임 환경 개선 작업을 향후 핵심 활동으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이와함께 겨울에는 새로운 콘텐츠를 기다리는 유저를 위한 게임으로서의 재미에 보다 집중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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