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캡쳐

미국 플로리다 주의 잭슨빌에서 26일(현지시간) 비디오게임 대회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CNN 외 다수 해외 매체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플로리다에서는 잭슨빌 주최 '매든19' 비디오게임 대회가 개최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합에서 저조한 성적을 얻은 범인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이 대회 참가자로서 경기에서 패배하자 총을 갖고 달려와 현장에 모인 시민들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4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범인의 총격은 게임이 온라인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을 당시 발생해 많은 이들이 끔찍한 상황을 목격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용의자가 총을 쏘는 소리와 이에 두려움을 느낀 사람들이 외마디 소리를 지르는 모습들이 그대로 전파를 탄 것으로 밝혀지며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한편 플로리다 총격으로 다수 발생한 사상자를 향한 위로와 애도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더게임스 이주환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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