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의 주가가 가상현실(VR) 분야의 급락이 이어지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16일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4%(90원) 하락한 4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오전부터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이렇다 할 반등 요소 없이 장을 마쳤다.

업계에선 VR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드래곤플라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드래곤플라이가 VR테마파크에 게임을 납품한 데 이어 VR 게임쇼 행사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매출 시장 자체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주가에 호재로 이어지긴 힘들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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