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실적발표 우려를 해소한 가운데 237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효과까지 겹쳐 큰 폭으로 반등했다.

14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15%(2만 9000원) 상승한 38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를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급등했다. 이날 주가는 오전 10시께까지 약 한 시간 동안 급등세를 보인 이후 큰 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상승세는 이 회사가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전거래일 발표한 237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계획도 맞물리며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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