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9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은 비용절감으로 인해 64.5%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3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30.4% 증가한 22억원씩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 감소는 신작 출시가 지연된 가운데 온라인게임의 시기적 비수기 영향을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리소스 제공 로열티 성과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엠게임은 ‘열혈강호’ ‘나이트’ ‘영웅’ 등 주력 온라인게임에대한 여름 시즌 업데이트 공세를 펼쳐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진열혈강호’ ‘귀혼’ 등 모바일게임 및 가상현실(VR) 게임 ‘프로젝트X’ 등 신작 론칭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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