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중국 상하이 콘텐츠 업체 한주에와 ‘뮤’ 판권(IP)을 활용한 웹툰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뮤’ IP 웹툰은 중국의 웹 코믹 제작 업체인 창판 웹툰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는다. 27일부터 약 1년간 한주에 산하의 웹툰 플랫폼인 ‘마이멍 만화’를 비롯해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의 주요 업체의 웹툰 플랫폼 15곳에서 동시 연재된다.

한주에는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웹툰 전문 서비스 플랫폼 ‘마이멍 만화’를 통해 38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부터 일본 만화 시장에도 진출해 지금까지 16개의 웹툰을 수출했다.

웹젠은 중국에서 ‘뮤’ IP웹툰 활성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며 원작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활용한 추가 사업의 계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 연내 현지에서 ‘뮤’를 주제로 한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IP 제휴 사업을 다양한 분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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