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4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9%, 23.9% 증가한 128억원, 12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103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5%, 67.7% 증가한 370억원, 292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분기 실적은 해외에서의 판권(IP) 제휴 사업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신작 ‘뮤 오리진2’의 초기 영업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해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6월 론칭된 ‘뮤 오리진’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3분기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웹젠 측은 내다봤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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