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사는 오늘'

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철)는 베트남 영화 제작 업체 S.I.M미디어&엔터테인먼트JSC와 영화 제작에 대한 원천소설 판권(IP)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첫 수출 사례로는 우지혜 작가의 웹소설 ‘너와 사는 오늘’이 선정됐다. 에스아이엠은 퍼스트 에쿼티 파이낸스(FEF)를 대표 투자 파트너로 선정해 8억원을 1차 제작비로 조달키로 했다.

‘너와 사는 오늘’은 캠퍼스에서 만난 두 주인공이 수년 후 회사에서 재회해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네이버 N스토어,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에서 6개월간 로맨스 장르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6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웹툰화 지원 사업 과제로 선정돼 내년 초 연재를 목표로 웹툰화가 진행되고 있다.

피플앤스토리는 ‘너와 사는 오늘’ 외에도 소설 두 작품의 영화 및 시트콤 제작을 검토 중이다. 또 베트남 현지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한국 웹툰을 독점 서비스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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