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M' 돌풍 일까?
'이카루스M' 돌풍 일까?
  • 강인석 기자
  • 승인 2018.08.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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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출시 초반 상위권 진입 '일단 성공'…장기 흥행 여부는 지켜봐야
'이카루스M'
'이카루스M'

지난달 26일 출시된 ‘이카루스M’이 하반기 기대작 답게 준수한 초반 흥행을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위메이드서비스(대표 송모헌)가 퍼블리싱하고 위메이드이카루스(대표 장현국)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으로 위메이드서비스가 전문 퍼블리셔로서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다만 장기 흥행여부에 대해서는 이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기존 출시된 동일 장르 작품 및 신작들과의 경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카루스M’은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7위, 애플 앱스토어 8위의 성과를 거두며 업계의 관심을 샀다. 특히 이 작품의 성과가 평일 중 이뤄져 첫 주말을 기점으로 매출순위 및 다운로드 수 등 가시적인 성과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대로 첫 주말을 마친 ‘이카루스M’은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5위까지 성과를 끌어올렸고, 지난달 31일에는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대표적인 상위 매출 작품인 ‘리니지2 레볼루션’을 따라 잡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출시 초반 가파른 인기 상승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상위권의 매출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향후 장기 흥행 여부에 대해선 이견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는 상위권 MMORPG 장르 작품들간의 치열한 경쟁에 따른 것.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1위 ‘리니지M’을 필두로 6위 ‘리니지2 레볼루션’까지 1~6위 작품 모두가 MMORPG 장르라는 것이다. 또 이 작품들 모두 유명 판권(IP)을 활용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후발주자인 ‘이카루스M’ 기존 MMORPG 작품 유저들을 얼마나 빼내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향후 출시되는 동일 장르 신작과의 경쟁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작품으로는 넷마블이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의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전작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소 레볼루션’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업체들이 국내 매출 최상위권을 노리며 MMORPG 신작을 준비하고 있어, 국내 매출 최정상위권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위메이드서비스가 기존 모바일 MMORPG 퍼블리싱 경험이 없었던 점을 거론하기도 했다. 또 ‘야생의 땅: 듀랑고’ ‘카이저’ 등 동일 장르 기대작들이 앞서 시장에 출시돼 초반 반짝 상위권 순위에 진입했지만 장기 흥행에는 실패했다는 점도 지적됐다.

하지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은 향후 이 작품이 추가적으로 매출 순위를 향상시키며, 롱런에 성공할 가능성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이는 기존 출시된 MMORPG 작품들의 서비스가 장기화 되며 매출 하향 안정화가 차차 나타날 것이나, ‘이카루스M’의 경우 신작인 만큼 한동안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이 회사의 낮은 과금모델(BM)도 장기흥행 가능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앞서 ▲모든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소환상자는 골드로 구입할 수 있다 ▲주신급 아이템은 오직 게임플레이를 통해 획득 할 수 있다 등의 내용을 담은 운영 방침을 공개했다.

이는 기존 출시된 작품들에 비해 비교적 낮은 BM을 운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진입장벽이 낮아져 지속적인 신규 유저 유입은 물론, 기존 유저들의 작품 몰입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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