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게이밍 PC 신제품을 대거 발표하며 한국 게이밍PC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19일 서울 강남구 엠큐브에서 게이밍 PC 브랜드인 '리전'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2018년~2019년형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신제품은 노트북 형태인 ▲Y530 ▲Y730, 데스크톱인 ▲T530 ▲T730과 큐브형 ▲C530 ▲C730 등이다. 이 제품들은 지난 달 미국에서 열린 E3를 통해 공개된 제품 라인업이다.

이 회사는 '리전' 시리즈의 타깃 유저로 코어 게임 유저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캐주얼 유저들도 잠재적 고객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리전' 시리즈는 게임 플레이 외에도 업무 등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던한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게이밍 PC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듀얼 채널 쿨링 시스템과 쿼드 통풍구, 144Hz 화면 주사율과 300니트 패널이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아직도 게이밍 PC 시장에는 부피가 큰 제품이나 화려하고 요란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레노버는 '리전'시리즈를 통해 이 틀을 깨고자 한다"며 "레노버는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여러 유저 층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효율적인 게이밍 파워를 갖춘 제품을 사용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리전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