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타이곤모바일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로 인해 이 회사의 게임사업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17일 타이곤모바일(대표 김유승)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타이곤모바일의 경우 한국 및 글로벌 지역에서 ‘열혈강호’ 모바일 판권(IP)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미 시장에는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열혈강호’, ‘열혈강호M’ 등이 출시돼 흥행성과를 기록한 상황이다. 또한 이 회사는 현재 국내외 다수의 업체들이 ‘열혈강호’ IP를 활용해 작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수는 10여개에 이른다. 이 중 두 작품의 경우 연내 국내외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룽투코리아는 자체적으로도 오는 29일 서울 JBK 이벤트홀에서 e스포츠 대회 ‘열혈강호 아시아 챔피언십 2018’을 갖는 등 ‘열혈강호’를 활용한 게임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향후 자회사인 타이곤모바일의 로열티 매출이 100% 반영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성휘 대표는 “’열혈강호’는 한국, 중국, 대만 등 게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핵심 IP로 자리 잡은 만큼 이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성공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열혈강호’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IP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