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포노스 스포츠가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 아시아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일본의 포노스 스포츠가 15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모바일게임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의 결승전에서 일본의 게임위드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대0 압승을 거뒀다.
첫 세트는 포노스의 라이키 존스 선수와 게임위드의 제로스 선수가 맞붙은 가운데 라이키 존스 선수의 2연승으로 포노스가 세트 스코어를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포노스는 이후 미칸 보우야 선수와 텐갓 선수의 조합을 내세워 단 한번의 패배 없이 2세트까지 내리 가져갔다.
3세트는 포노스의 푸치 선수와 게임위드의 아마테라스 선수 간 대결이 펼쳐졌다. 푸치 선수가 첫 게임을 승리함에 따라 게임위드는 최후의 벼랑 끝에 몰렸으나, 아마테라스 선수의 극적인 반격으로 3세트는 1대1의 팽팽한 접전이 연출됐다.
또 3세트의 세 번째 게임이 제한 시간 초과로 결판이 나지 않게 됨에 따라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그러나 이후 넷째 게임에서는 양 선수 모두 피해를 감수한 전력 공세를 펼쳤으나 상대의 틈을 놓치지 않은 푸치 선수의 공격이 적중하며 결국 포노스가 최종 승리를 거두게 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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