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와이즈앱 ‘2018년 상반기 한국 구글 플레이 앱 매출 순위’ 자료 일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올 상반기 구글앱 매출 1위를 기록했다. 

12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올 상반기(1~6월) 한국 구글 플레이 결제 금액을 조사한 결과, ‘리니지M’이 4156억원(추정치)을 벌어 구글 플레이 앱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1235억원을 벌어 2위를 차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지난 2월 28일 출시돼 약 4개월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3위는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741억원, 4위는 ‘모두의 마블 for kakao’로 358억원, 5위는 ‘오버히트’, ‘카카오톡’, ‘라그나로크M’으로 각각 30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어 ‘세븐나이츠’(281억원), ‘소녀전선’(217억원), ‘삼국지M’(21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구글 플레이 앱 매출 순위 10권 내에서 게임이 무려 9개나 차지했다.

앱 마켓 매출 순위별 격차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1위 ‘리니지M’의 매출은 10위 ‘삼국지M’에 비해 19배 이상 높았다. 특히 1위인 ‘리니지M’의 매출은 2위부터 10위까지의 앱 매출을 합한 금액(3947억원) 보다도 많았다.

한편 이 조사는 지난 한달 동안 와이즈앱이 전국 2만 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와 별도의 구글 매출 분석을 통해 실시한 것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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