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지만 한 편의 호러 영화를 보는 듯한 공포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일본 니혼이치소프트웨어가 최근 선보인 ‘클로즈드 나이트메어’라는 작품의 연출과 음악을 담당한 타카스 카즈야 디렉터<사진>는 5일 서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작품은 폐쇄공간에서 탈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방탈출 요소에, 오컬트 재미를 더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타카스 디렉터는 이 작품과 기존 공포 게임의 차별점에 대해 게임의 전체가 실사라는 점과 실사 영상(무비)의 양을 꼽는 등 실사 부문을 특히 강조했다.

시네마틱이라는 새로운 호러 장르를 기획 및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3DCG의 게임이 실사에 가깝도록 리얼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서 ‘이제 그냥 실사로 가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 것이 기획의 시작이었다. 공포와 폐쇄 공간이라는 요소는 실사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것이 ‘공포 영화x퍼즐 게임’의 제작을 추진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19일 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닌텐도 스위치 한국어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 = 타카스 카즈야 ‘클로즈드 나이트메어’ 디렉터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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