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저들이 '데스티니'의 수호자들이 됐으면 해"
"한국 유저들이 '데스티니'의 수호자들이 됐으면 해"
  • 김용석 기자
  • 승인 2018.07.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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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후크 번지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 총괄, '가디언즈'로 타이틀명 바꾼 배경 설명
제리 후크 번지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 총괄
제리 후크 번지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 총괄

"번지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장에 게임을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블리자드와의 협업을 통해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음성과 자막을 모두 현지화 작업을 거쳐 서비스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리 후크 번지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 총괄은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로즈 룸에서 가진 '데스티니 가디언즈' 공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지난 2017년 콘솔과 PC버전이 출시됐던 '데스티니2'의 국내 버전 이름이다. 콘솔 버전은 국내 출시가 됐지만, PC버전은 심의 등을 받지 않아 국내 발매가 미뤄져 왔다.

오리지널 버전과의 출시 간격이 상당했던 데 대해 후크 총괄은 블리자드와 협력을 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 일정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떤 게임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현지화를 거쳤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처음부터 '데스티니 가디언즈'란 이름으로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퍼블리셔인 블리자드와의 협력을 하면서 실질적인 출시까지 시간이 늦어졌다"며 "하지만 이를 통해 완벽한 성우와 텍스트 번역 작업을 거쳤기 때문에 높은 편의성에 기반을 둔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스티니'의 경우 이전까지 패키지로 판매가 되던 게임이기 때문에 한국시장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블리자드와 번지 역시 이를 감안해 비지니스 모델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후크 총괄은 "기존 패키지 게임 형태의 비지니스 모델은 블리자드와 조율을 통해 게임 코드의 인터넷 판매 및 PC방 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춰 변경했다"며 "비지니스 모델의 핵심은 최대한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 타이틀을 기존 '데스티니2'에서 '가디언즈'로 변경할 만큼 한국 유저들의 관심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글플레이가 있긴 하지만 멀티플레이가 주가 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한국 유저들의 생리에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후크 총괄은 "한국 유저들이 '가디언즈'의 수호자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 작품 출시에 맞춰 업데이트 되는 '포세이큰'도 현지화 작업을 거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최신 버전의 '데스티니'를 한국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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