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시스템 구축 등을 이유로 이미 한차례 연기…유저들 불만 고조

 

◇ 네오위즈가 서비스 예정이었던 '포트나이트'의 PC방 서비스가 사실상 하반기로 연기돼 실시될 전망.

당초 '포트나이트'의 PC방 서비스는 네오위즈의 PC방 프랜차이즈인 '피망PC방'을 통해 4월 시작한다는 계획이었지만 PC방 시스템 구축 등을 이유로 2분기 중 서비스로 한차례 연기됐던 상황.

PC방 서비스를 위해선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게임에 대한 홍보와 소개, 요금제 안내 등이 최소 서비스 2주 전부터 시행돼야 하는데, 포트나이트는 6월이 일주일 남은 지금까지 이렇다 할 안내가 없는 상황.

이에 대해 게임을 개발한 에픽게임즈와 PC방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오위즈 모두 서비스를 위한 준비 작업에 있다는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을 뿐 정확한 서비스 일정 등을 알려주고 있지 않은 상태. PC방에서 '포트나이트'를 즐기고자 했던 유저들의 불만도 하나 둘 제기되고 있다고.

 

가이아모바일 코리아가 28일 모바일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중국산 게임들의 흥행 사례가 계속될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

이 작품은 중국 대형 업체 넷이즈가 개발했다는 점에서 흥행 기대치가 높은 편. 특히 앞서 론칭된 ‘이터널 라이트’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안착함에 따라 이에 비견되는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거리.

이 작품은 또 일본 애니메이션 풍 비주얼 구성의 RPG로, 앞서 등장한 ‘소녀전선’ ‘붕괴3rd’ 등 미소녀 게임들과도 비교되기도. 특히 앞서 선보인 중국산 미소녀 게임들이 매출 순위 톱10위에 진입하는 등 인기 몰이에 성공함에 따라 이 같은 사례를 계속 늘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는 것.

그러나 일각에선 이 작품은 동일한 사건이나 시간이 무한 반복되는 ‘루프’ 세계관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다소 진입 장벽이 높을 것이란 우려를 표하기도. 반면 이 같은 마니아층의 수요와 매출이 검증됨에 따라 작품 완성도만 뒷받침되면 충분히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잇따라.

 

◇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온라인 예선이 오는 28일 치러질 예정. 이 예선은 KSL의 첫 일정으로, 대회 준비가 본격화될 전망.

온라인 예선은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실시되며, 향후 다양한 일정을 거쳐 9월 8일 결승전이 치러지게 됨. 이 대회의 경우 올해 두 개의 시즌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각 총상금 규모는 8000만원.

이 대회는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출시 20주년을 맞아 직접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업계의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업계에서는 이 대회를 통해 ‘스타크래프트’는 물론이고 이를 계기로 e스포츠 대회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

 

[더게임스 이주환ㆍ김용석ㆍ강인석 기자]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