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오는 28일 모바일게임 ‘큐라레: 마법도서관’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업데이트를 선보여 눈길. 지난 4년여 간 이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가 서비스의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아쉽다는 반응을 보임.

이 회사는 지난 3월 이 게임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밝힘. 그러나 이후 약 3개월 간 메인 시나리오를 비롯해 새로운 마도서 및 환서 등을 업데이트하며 이야기 전개의 매듭을 짓는 모습을 보여 줌.

이 같은 행보는 과금 상품만 내놓다가 돌연 서비스를 종료하는 ‘먹튀’ 운영으로 질타를 받은 사례와 비교가 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때문에 이번 마지막 업데이트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도 잇따라.

일부 유저들은 서비스 종료 철회를 요구하거나 새로운 버전으로 재등장하기를 바라기도. 그러나 비슷한 카드 배틀 장르인 넥슨의 ‘마비노기 듀얼’도 최근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는 점에서 ‘큐라레’ 또한 부활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어.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컨퍼런스에서 깜짝 선물로 신형 VGA 제품을 공개해 주목. 하지만 엔비디아 측은 판매용이 아니라고 밝히며, 볼타 아키텍처 기반 VGA 출시까진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

엔비디아는 21일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열린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 타이탄V CEO 에디션'을 공개함. 이 제품은 작년 말 출시한 '타이탄V'와 달리 하드웨어 성능에 언락이 걸려있지 않은 상위 모델이며, 비디오 램 역시 32GB를 탑재해 단일 모델 중 가장 큰 메모리 용량으로 구성돼 있음.

엔비디아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인공지능 전문가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 증정했다고 밝힘. '볼타 아키텍쳐'가 단순히 게이밍 성능에 특화된 제품이 아니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고용량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칩셋이란 것을 강조하기 위한 퍼포먼스라는 분석.

한편, 엔비디아는 '볼타' 아키텍쳐가 탑재된 'GTX 11XX' 시리즈를 준비 중에 있지만 출시 시기 등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아 출시 시기 등을 놓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됨.

 

○…레드훅스튜디오의 전략 RPG ‘다키스트 던전’이 부실한 한국어 지원 패치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이 작품은 최근 한국어를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번역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번역기 보다 수준이 낮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일부에서는 얼마나 번역 수준이 낮은지 관심을 가지거나, 책임 공방을 묻기도.

현재 번역 하청을 맡았던 T10n과 이 회사 모두 사과문을 게재 함. 아울러 이 회사는 새로운 번역본을 제작한다는 계획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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