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플레이에 최적화된 게임환경 갖춰

'DPG존' 영등포구청지점 내부 전경

다나와(대표 손윤환, 안징현)가 최근 하이엔드 게이밍 체험 공간인 '다나와 플레이 게임존(이하 DPG존)'을 확대하며 오프라인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자는 최근 오픈한 영등포구청점을 직접 방문해 어떤 형태로 영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DPG존 영등포구청점은 약 200평 부지를 활용한 매장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PC를 사용할 수 있는 전 좌석에 144Mhz 주사율의 모니터가 배치돼 있으며 친구와 '배틀그라운드'나 '포트나이트' 등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스쿼드 석'도 별도로 마련돼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마련했다.

게임 플레이는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는 물론이거니와 '오버워치' '피파온라인4' 등 현재 PC방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들 모두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자리에 마련된 PC도 대부분 '다나와 표준 PC' 견적을 베이스로 한 게이밍 PC였기 때문에 사양으로 인한 제약은 느끼지 못했다.

여기에 매장에 마련된 PC에는 각각 PC의 하드웨어 사양과 가격이 별도로 표기돼 있어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한 눈에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가격비교 및 제품 판매를 하고 있는 다나와다운 정보 전달인 셈이다.

방문 시간 자체가 평일 낮이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방문하진 않았지만, 매장을 찾은 고객들 대부분 만족스러운 게이밍 환경을 즐겼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최근 유저들이 즐기는 게임이 대부분 고사양 PC를 기본적으로 요구하면서 하이엔드 PC방에 대한 수요를 제대로 겨냥했다는 것이다.

매장을 방문한 한 유저는 "동네에 큰 PC방이 하나 생긴 것 같아 방문했는데, 예상보다 매장도 크고, 사양도 높아 만족스러운 게임 플레이를 즐겼다"며 "나중에 친구들과 재방문 할 의향도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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