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셀123의 모바일 게임 ‘디아M’이 사전예약에 들어간 가운데 이 작품의 이름이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를 연상시키고, 광고영상 또한 ‘디아블로3’와 비슷해 논란이 예상.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이 작품이 당연히 ‘디아블로’ 모바일 버전인 줄 알았으나, 관계가 없어 당황했다는 반응이 속출. 또 일부에서는 도를 넘은 표절 마케팅이라는 지적부터, 블리자드가 법률적 대응에 나서지 않겠냐는 등 여러 의견이 분분.

이 회사는 공지를 통해 이 작품의 이름은 최고의 게임을 선보인다는 ‘Do It Awesome’의 뜻을 담고 있다며 특정작품과의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해명.

○…넷마블이 올해 8월 모바일게임 ‘이데아’ 서비스를 종료키로 해 눈길.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초라한 끝을 맺게 됐다는 점에 아쉽다는 반응도 잇따라.

이 회사는 이미 게임 다운로드 및 결제를 차단했으며 환불 신청을 접수 중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론칭됐으며 ‘마구마구’ 등을 선보인 넷마블 앤 파크의 액션 RPG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또 단행본 4권 분량의 방대한 세계관, 3개 캐릭터가 동시 성장하는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았고, 당시 배우 이병헌을 앞세운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에 힘입어 매출 순위 선두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서비스 3주년을 앞두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돼 그간 급변한 시장을 실감케 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이 가운데 이 회사가 앞서 선보인 또다른 액션 RPG ‘레이븐’의 인기는 여전히 건재해 비교가 되고 있다.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을 두고 넷마블과 위메이드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두 업체 모두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

홈페이지 운영 자체는 작년 지스타 시즌에 맞춰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던 넷마블이 먼저인데 지스타 시즌에 공개했던 게임의 이미지와 영상으로 홈페이지를 구성한 상태.

이런 가운데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의 사전예약 모집과 함께 별도의 홈페이지를 오픈한 것. 위메이드의 홈페이지는 사전예약과 세부 콘텐츠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양 측의 홈페이지는 서로 '이카루스M'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고 표기하고 있으며 아직도 서로 자신들이 게임을 서비스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한동안 두 홈페이지의 운영은 이어질 전망.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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