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가 VR 수요 확대 가능성과 넷마블 수혜주 효과가 예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5일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85%(785원) 상승한 34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7일부터 6거래일 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상한가를 기록, 약 3개월 만에 3400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주가는 오후 1시께부터 오름세가 꺾이는 듯 했으나 다시 힘을 받으며 최고점을 찍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이 회사가 가상현실(VR) 게임 ‘오버턴: 파이널 오퍼레이션’을 VR카페 ‘엔터 VR' 등에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이 회사의 대주주 넷마블이 지분을 보유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탄소년단 새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어서는 등 흥행 호재가 반영돼 주가가 탄력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