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팀 참가 내달 10일까지 토너먼트…'라그나로크M'에 결혼시스템 도입

◇ 엔씨소프트가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8 코리아 시즌1’의 본선을 개막한다.

이 대회에는 앞서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 우승팀에는 2500만원의 상금과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대회는 ‘블레이드&소울’ 홈페이지, 블소 토너먼트 트위치 채널, OGN을 통해 생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경우 올해 첫 번째 우승 타이틀을 놓고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유저들과 선수들의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업계는 이 작품을 종목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블소’의 작품 수명은 물론, 브랜드 가치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그라비티는 24일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M’에 결혼 시스템 등을 포함한 에피소드 3.5 업데이트 공세를 펼친다.

이 작품은 부제를 ‘영원한 사랑’으로 삼고 유저 간 상호작용 및 커뮤니티 요소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청첩장을 발송하는 것을 비롯해 예식장에서 식을 올리는 과정 등이 구현된 결혼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

이 작품은 최근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등에 이어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업데이트 공세로 탄력을 받으며 기존 경쟁작들을 추월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그러나 ‘검은사막 모바일’도 최근 새로운 월드 레이드 ‘카란다’를 공개하는 등 공세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평. 또 3위 자리 탈환을 노리는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과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 블리자드는 26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테마로 한 '무법항 거래소'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 'WOW'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 전 갖는 오프라인 행사로 사전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전망이다.

이 행사는 26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며, 중앙 무대에서 열리는 행사와 '무법항 행사장'에서 열리는 블리자드 미니 스토어 및 벼룩시장 행사 등으로 나눠진다.

특히 벼룩시장의 경우 유저가 'WOW'에 영감을 받은 창작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자리가 될 예정. 이날 행사는 새 확장팩의 출시일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WOW'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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