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MMO ‘카이저’ 내달 출시
넥슨 모바일 MMO ‘카이저’ 내달 출시
  • 강인석 기자
  • 승인 2018.05.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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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ㆍ명예ㆍ권력 앞세운 성인용 게임…3D 그래픽ㆍ장원 쟁탈전 등 핵심

넥슨이 R등급(18세 이용가) 모바일 MMORPG ‘카이저’를 내달 시장에 출시한다.

16일 넥슨(대표 이정헌)은 포시즌 호텔 서울에서 ‘카이저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작품은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패스파인더에이트의 첫 작품으로 지난 3년간 70여명의 인력이 동원돼 만들어졌다.

이 회사는 이 작품을 통해 모바일에서 진정한 온라인 MMORPG의 감성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작품의 세 가지 요소로 부ㆍ명예ㆍ권력을 꼽았다. 유저들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부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사람들 속에서 권력을 얻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또한 성인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사전 티징 단계부터 해외서 18세 이용가 등급을 뜻하는 R 등급을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과 관련해 이미 ‘오버히트’ ‘엑스’ ‘야생의 땅: 듀랑고’의 라인업을 갖춘 이 회사가 하드코어 MMORPG 추가를 통해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이 작품에 대해  화려한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1대 1거래, 장원 쟁탈전 등 독특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1대 1 거래시스템은 자유경제 시장을 추구하며 게임업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여러 집단들의 대결에서 길드 커뮤니티가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길드원의 협동이 중요한 장원 쟁탈전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 작품은 지난달 19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한달 만에 100만명이 넘는 신청자를 모았고,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 ‘LG G7’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 작품 홍보모델인 배우 유지태가 참석해 홍보모델 선정된 기념과, 작품에 대한 감상을 발표했다.

다음은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 채기병 패스파인더에이트 PD와의 일문일답이다.

사진 = 왼쪽 부터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 채기병 패스파인더에이트 PD
사진 = 왼쪽 부터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 채기병 패스파인더에이트 PD

- 1분기 준수한 실적을 거뒀는데, 2분기에도 ‘카이저’를 통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 : “자사는 특정 분기의 실적 보다는 퍼블리싱과 개발에서 계속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분기에는 카이저가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

- 개인 거래 시스템에 따른 문제는 없는지.
채기병 패스파인더에이트 PD : “개인 거래를 구현하기 위한 보안이나 해킹 등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개인 거래가 작품에 미치는 영향의 경우 처음부터 고려됐던 사항으로 문제는 없다.”
박 본부장 : “작품 밖에서의 현금거래는 자사가 직접 개입하지는 않는다. 관련 문제가 생길 경우 운영 정책 등에 따라 강력한 처벌을 할 것이다.”

- 해외 진출 계획은 어떻게 되나.
채 PD : “해외 서비스 보다는 한국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가 완전히 잘 될 때 해외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자유경제를 추구한다고 했는데 부의 쏠림 문제 등은 없는지.
채 PD : ”자유 시장경제에서 부의 쏠림 현상에 대해 공평할 수 없을 것 같다. 더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이 많이 가져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플레이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 사업모델은 어떻게 되나.
채 PD : “판매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플레이 자체로 얻을 수 없는 게임을 판매하지는 않을 것이다. 난이도는 있겠지만 작품 내에서 무조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꼭 사야만 한다 이런 사업 모델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 지나친 과금 발생 우려는 없겠나.
채 PD : “제작 혹은 아이템 획득, 강화 등을 통해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을 거래할 수도 있다. 더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 현금 소비로 가게 되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하게 개발을 했다. 하지만 유저 욕구에 따라 발생할 ㄱ능성도 있다. 이러한 문제는 향후 서비스를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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