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이 추진됨에 따라 증시도 회복세를 보였다. 또 북핵 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감 고조와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로 인한 상승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게임주는 실적발표의 여파로 인해 요동치는 한주였다. 또 향후 선보일 신작 등에 대한 일정 지연으로 인해 기대감이 꺾여 급락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포인트(1.25%) 상승한 865.9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간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9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20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9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매매가 정지된 파티게임즈 외에 위메이드, 넷마블, 엠게임 주가가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조이맥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6%(900원) 상승한 1만 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 약 열흘 만에 1만 8000원대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51%(2만 1400원) 하락한 2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약세 전환하며 전주 대비 2만 360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55포인트(0.54%) 상승한 2477.7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16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8%(1만 4500원) 떨어진 33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67%(4000원) 상승한 6만 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50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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